불포화지방산? 나쁜 지방산? 좋은 지방산?
건강검진을 해보니 나쁜 지방산이 많다는 결과표를 받으셨나요?
도대체 왜 오메가3을 먹으라는 걸까요?
오메가 3 지방산은 무엇인지 알아볼까요?
오메가3 지방은 건강한 지방, 즉 착한 기름을 말합니다.
하지만 이러한 건강한 지방을 우리 몸은 자체적으로 생산해내지
못합니다. 따라서 외부로부터 공급을 받아야 하는 것이죠.
음식으로 섭취를 하거나 또는 오메가3 건강기능식품을 복용하여
우리 몸에 착한 기름을 공급해주어야 합니다.
오메가3 효능
몸에서 만들어내지 못한다고 굳이 오메가 3을 먹어야 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우선 착한 기름 오메가3는 어떤 기능을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 식약처가 인정한 오메가 3의 효능
- 혈중 지방량 감소에 좋음
- 혈압감소에 좋음
- 혈전을 예방
- 심장병 위험 감소
- 염증감소
- 눈건강에 도움
오메가 3는 혈관청소부라고 불릴 만큼 혈액순환개선에 도움을 줍니다.
이와 같은 혈행개선, 혈중 중성지질 개선, 기억력 개선, 눈건조 개선의
기능 외 피부미용에도 좋습니다.
오메가3는 오메가6와 함께 세포막을 구성하는 주요 성분이며 염증을
억제하는 기능과 세포에 산소를 원활하게 공급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갑자기 오메가6는 무엇이냐고요?
우리 몸속 불포화지방산은 오메가 3와 오메가6가 있습니다.
이 둘 모두 우리 몸에서 만들어내지 못하는 필수지방산입니다.
반드시 외부로부터 공급받아야 하는 지방산인 거죠.
오메가6는 곡류에 많이 들어있습니다.
오메가6가 많아지면 우리 몸속 세포는 저장모드로 바뀌어서 지방을
비축하게 됩니다. 몸속에 오메가6가 과할 경우에는 혈관에 염증과
혈전이 증가하여 혈소판 응집, 혈관수축 등의 심뇌혈관질환의
위험도가 높아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오메가3와 오메가6의 몸속 비율은 아주 중요합니다.
WTO에서 권장하는 몸 속 오메가3와 오메가6의 권장비율은 1: 4 이하
입니다. 그러나 현재 한국인의 몸속 오메가3와 오메가6의 비율은 1:10
으로 권장비율보다 많이 무너져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오메가3와 오메가6의 비율의 불균형으로 인해 초래되는 질병으로는
염증성 자가면역질환(예:류머티즘관절염), 염증성 장질환과 암,
심혈관 질환 및 당뇨, 비만, 알츠하이머, 지방간, 우울증 등이
발병할 수 있으며, 성장지연, 학습능력 감소, 시각장애 등과 같은
질병이 따라올 수 있습니다.
오메가3와 오메가6의 비율이 건강해야 세포막이 건강하고, 이러한
건강한 세포막을 통해 몸속 영양소와 신경 전달 물질의 진출입이
유리해지며, 세포속 노폐물 처리가 원활하여 건강할 수 있는 것입니다.
말단 단위인 세포가 건강해야 우리의 몸 역시 건강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 몸 속 오메가3와 오메가6의 정상 비율을 위해
우리는 오메가3를 섭취해야 하는 것입니다.
오메가3 고르는 방법
오메가3 섭취의 중요성을 알게 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오메가3를
복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반 소비자가 품질이 엉망인 원료,
높은 온도로 추출하여 산패된 원료(발암물질함유), 함량을 속이는 원료
등의 저질 제품을 구분하기란 어렵습니다. 건강을 위해 섭취한 제품이
오히려 독약을 먹는 것과 같은 행위가 되어서는 안 되는 일입니다.
따라서 시중에 많은 제품들 중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오메가3를
고르는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식물성이면서 RTG형의 오메가3를 먹어라!
오메가3는 새우, 등 푸른 생선, 멸치 외 밤, 호두, 그리고 들깨 속에도
많이 들어있습니다. 이러한 오메가3는 크게 동물성( EPA +DHA)과
식물성( DHA )으로 나누어집니다.
동물성은 생선에서 추출하고 EPA와 DHA가 혼재(6:4 정도의 비율)
합니다. 식물성은 미세조류에서 추출하고 DHA가 대부분입니다.
DHA는 EPA가 부족시 EPA로의 변환이 가능하여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수 있지만, EPA는 DHA로 변환이 되지 않으므로 DHA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줄 수 없습니다.
인체에서 필요로 하는 EPA의 양은 DHA에 비해 극소량이므로
EPA로의 전환이 용이한 DHA의 비중이 높은 식물성 오메가3를
섭취하는 것이 훨씬 합리적인 선택인 것입니다.
이러한 식물성 오메가3는 분자 구조에 따라 그 형태가 3가지가
있습니다. (TG형, EE형, RTG형)
그중에서 RTG형이 불포화지방산의 함량과 흡수율이 가장 높습니다.
2. 저온 초임계 추출 : 제일 중요한 조건입니다!!
오메가3의 추출과정은 2단계의 과정이 있습니다.
1차: 생선이나 식물에서 오일 추출
2차 : 오일에서 EPA, DHA추출
의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1차 추출의 방법에는 물추출, 저온압착추출, 저온 효소추출의
세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2차 추출의 방법에는 분자증류추출(140도 이상), 초임계 추출(저온)의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을 드리면, 1차 추출은 고려하지 않아도 됩니다.
중요한 것은 2차 추출을 어떤 방법으로 하였는지가 관건입니다.
왜냐하면, 2차 추출 방법 중 분자증류추출 방법은 140도 이상의 온도를
이용하여 끓이게 되는데, 오일은 열이 가해지면 산패가 빨라지게 되기
때문입니다.
검사가 이루어지는 그 당장에는 산패정도가 기준범위에 들어온다
하더라도 열이 가해진 오일은 시간이 지날수록 산패가 급격히
이루어지기 때문에 이미 산패가 된 오일을 섭취하게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산패된 오일은 그냥 발암물질일 뿐입니다.
시중 제품들 중에서는 2차 추출 방법에 대한 언급은 없이 1차 추출
방법이 '물추출, 저온압착추출, 저온효소추출'이라고 광고하는
제품들은 고민할 가치 없이 바로 배제하시면 됩니다.
중요한 것은 2차 추출과정이고 초임계 방법으로 추출된 제품만이
산패가능성이 낮기 때문입니다.
3. 원료 원산지와 제조국 확인
원료업자들이 중국산의 저질원료를 포대갈이를 통하여 프랑스, 호주,
캐나다, 뉴질랜드 산으로 국적을 세탁해서 들여오는 원료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이들이 작정을 하고 속이면 유통사나 제조사도
알 길이 없습니다.
따라서 브랜드 원료사의 것을 골라야 합니다.
오메가3로 유명한 브랜드 중 병행수입이 원천차단된 곳의 제품은
믿을 수 있는 원료를 사용한 곳입니다.
이렇게 국내 병행수입차단의 원료를 보증하고 원료를 공급하는 회사는
독일의 'KD파마'가 있고, 이곳의 원료로 제품을 만드는 여러 회사들이
있으니 오메가3 제품을 고를 시 독일의 KD파마 원료를 사용하였는지
확인하면 됩니다.
4. WCS 표기
중국산 피시오일과 같은 저질의 기름을 제조국 이름만 바꾸어 비싸게
판매하는 일들이 버젓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이렇게 원산지를 둔갑하거나 각종 기름을 섞어 함량을 속이는 경우가
있기에 원료의 품질을 각 회사가 보증한다는 의미인 WCS
(Warrant Contents Standard) 표기를 확인해야 합니다.
5. 식물성 캡슐사용
캡슐에는 동물성 캡슐(장용성캡슐 포함)과 식물성 캡슐이 있습니다.
장용해성 캡슐은 위에서 녹지 않고 대장 속 미생물에 의해 분해가 되기
때문에 흔히들 위에서 녹지 않고 장에서 녹는다고 광고를 합니다.
하지만 오메가3의 흡수는 소장에서 이루어지기 때문에 동물성 캡슐
이라면 우리 몸에 흡수되지 않고 모두 변으로 배출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캡슐은 꼭 식물성 캡슐로 드시는 것을 권장합니다.
6. 노케스템(NOCHESTEM)
화학성분을 일절 쓰지 않은 제품을 말합니다.
무첨가 문구로만 판단하지 마시고 화학성분을 사용하지 않음을
보장하는 노케스템 오메가3를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오메가3 섭취를 피해야 하는 경우
섭취 후 극심한 어지러움증이나 두통이 있는 분들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메가3는 혈액순환을 도와주고 동시에 혈관을 이완시켜 주는 작용을
하는데, 이러한 기능이 몸속에서 과민하게 작용을 한다거나 고용량을
섭취했을 때 발생할 확률이 높아집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섭취를 중단
해야합니다.
고령자, 저혈압 분들은 쓰러질 수도 있기 때문에 복용 시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섭취 후 몸에 멍이 자주 생긴다거나 잇몸에 출혈이 생기고 눈 흰자의
실핏줄이 터져가지고 피가 고인 듯한 증상이 보이시는 분, 수술한
부위에 출혈이 있는 분들은 바로 섭취를 중단해야 합니다.
오메가 3는 혈액응고를 억제하는 경향이 있어서 혈전약으로 알려져
있는 와파린이나 아스피린 같은 혈전억제 약과 함께 드실 때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실제로 미국식품의약품안전처(FDA)에서는 혈소판 수치가 낮은 사람은
오메가3영양제를 먹지 말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해산물, 바다생물 알레르기가 있는 분들은 주의가 필요합니다.
두드러기가 1,2개 정도 나는 것은 괜찮겠으나, 눈이나 호흡기에
광범위하게 두드러기가 나는 경우 위험을 초례할 수가 있습니다.
위와 같은 조건을 잘 따져서 올바른 제품을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하겠습니다.
여러분의 건강하고 부유한 삶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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